김승하(왼쪽 다섯 번째) 푸디스트 상품본부 전무와 맹정호(네 번째) 서산시장 등이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푸디스트
김승하(왼쪽 다섯 번째) 푸디스트 상품본부 전무와 맹정호(네 번째) 서산시장 등이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푸디스트

[비즈월드] 식재유통 및 푸드 서비스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지난 7일 충남 서산시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역사회와의 상맹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푸디스트와 서산시는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해 우호 협력 체계를 구축, 상호 이익을 도모한다.

특히 양측은 최근 양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현재 거래 중인 양파의 매입 물량을 늘리는 한편 차후 감자 등 거래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푸디스트는 신제품 개발, 사업 확장 등 신규 계획을 서산시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협력으로 다시 한 번 기업과 지역 간 상생의 미래를 열었다"며 "과잉 생산과 소비 부진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산물이 더 많이 납품되도록 푸디스트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승하 푸디스트 상품본부 전무는 "서산 농특산물은 식자재 시장에서 이미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서산 농산물의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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