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18개 관계사 신규 채용

[비즈월드]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운영하는 삼성그룹이 2022년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 채용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8개 그룹 관계사들이 함께 한다. 이달 2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후 오는 5월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 6월 비대면 면접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GSAT는 올해도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삼성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채용 규모는 삼성이 고용 확대를 공언한 만큼 예년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그룹은 지난해 8월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향후 3년간 4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은 관계자는 "그룹은 현재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 ▲공정한 청년 취업 기회 제공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관행적인 차별을 철폐하고 능력 위주 채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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