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년을 맞은 '서울카페쇼'가 커피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서울카페쇼
올해 20년을 맞은 '서울카페쇼'가 커피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서울카페쇼

[비즈월드]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제20회 서울카페쇼(The 20th Seoul Int’l Cafe Show)'가 참관객 10만8664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올해 서울카페쇼에는 30개 국가 625개 업체 3121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위드 코로나' 전환을 맞아 코로나19 발생 이전 전시회 규모로 준비됐으며 카페 비즈니스 기회는 물론 커피 문화와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 업체들의 신제품을 만날 수 있는 '트렌드 언팩쇼 2022'과 바리스타 박승규 등 6인의 커피와 베이커리 산업 인플루언서가 참가 업체 부스를 생생하게 취재해 전달하는 '랜선투어'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세계 최초 크로스오버 경연대회 '월드 커피배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행사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및 국내 연사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초청, 'Refocus, Revive, Reboot – 위기를 기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커피 시장'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인 '제10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도 열렸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서울카페쇼는 위드 코로나에 맞춰 새로운 하이브리드 전시의 서막과 방향성을 알리는 동시에 커피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비지니스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카페쇼가 커피 및 카페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방향성 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커피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