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개막 후 15일까지 온·오프라인서 동시에 할인행사
2053개 참가 기업 중 특별한 혜택 선보이는 업체 다양

오는 15일까지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진행되는 가운데 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다양하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오는 15일까지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진행되는 가운데 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다양하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비즈월드] 민관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일 막을 올렸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가운데 '상생'을 위해 더 특별한 혜택을 선사하는 '착한' 기업들을 소개한다.

1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정부와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후원 아래 15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총 2053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가전, 스마트폰, 자동차, 의류, 화장품, 가구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 소비재 제조업체 1179개가 행사에 동참한다.

가전·디지털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중소·중견기업 74개 업체가 TV, 냉장고, 세탁기 등 인기 상품 등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 등 완성차업계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으며 현대리바트, 장수산업, 에몬스 등 가구업체들도 할인 행사를 벌인다.

패션·뷰티·잡화 386개 브랜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행사 기간 제품을 최대 80% 할인하며 201개의 화장품기업들은 인기 상품을 할인하거나 '1+1'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지역별 전통시장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온라인 쇼핑몰과 이커머스기업들도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은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에 맞춰 상생을 위해 더 특별한 혜택을 선물하는 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먼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소비 진작과 내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민간 배달 앱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행사에 함께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앱 내 전국 맛집 배송 서비스인 '전국별미'에서 지역 특산물과 맛집 상품을 최대 48% 할인 판매하는 특가전을 실시하고 라이브 커머스인 '배민쇼핑라이브'에서는 특집 방송도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을 맞아 전라남도 영암군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 영암군 편'을 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방송한다. 개그우먼 안소미가 쇼호스트로 출연해 한우, 고구마, 쌀 등 영암군의 특산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안마의자를 판매하는 휴테크산업·코지마도 빼놓을 수 없다. 그중 휴테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올해 최대 할인 혜택을 준비한다. 전국 직영점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안마의자를 최대 42% 할인한다.

코지마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자사몰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주요 인기 제품을 최대 49%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전개한다. 오는 2일과 4일, 9일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선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맞아 다양한 기업들이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 상생을 위해 큰 폭의 할인 등 특별한 혜택을 준비한 기업들이 다양한 만큼 국민들이 부담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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