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국민은행, 통일염원의 동산에 '벽돌쌓기 완공 제막식' 진행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2일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기념관 내 통일염원의 동산에 벽돌쌓기 완공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한시준 독립기념관장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은 국민은행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됐던 유관순 열사 및 6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옥중가 가사에 새롭게 선율을 붙여 음원 및 기념 영상을 제작하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번 통일염원의 동산에 마련된 조형물은 지난해 출시된 '대한이 살았다 통장'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6500여명의 국민이 모아주신 9000여장의 벽돌로 조성했다. 

이 밖에도 국민은행은 해당 캠페인 기념 영상을 완공과 함께 자사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 캠페인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와 함께 영상을 제작했으며 지난 3년간 이어온 캠페인 및 통일염원의 동산 벽돌쌓기 완공 등 내용이 담겼다.

국민은행은 8.15 광복 76주년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의 헌신을 기리며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부금 5000만원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환자 치료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경제 여건이 열악한 독립유공자 후손 총 10곳의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이름이 각인된 이 벽돌들이 대한민국의 독립과 평화 통일을 위해 온 몸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일러주는 소중한 표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일상 생활 속 'ESG 실천 문화' 강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일상 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은행 내 모든 공간을 '신한 ESG 실천 빌딩'으로 선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과 이해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본점 구내식당 도시락 용기를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건물 내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을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영업점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은품을 친환경 장바구니 및 공기정화식물 등 친환경 제품으로 변경하고 향후 사회적 기업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환경성 제품의 경우 즉시 제외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이 담긴 'ESG 실천 가이드'를 공유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자주 안 쓰는 전기용품의 플러그는 뽑고, 종이 타월 대신 개인 손수건을 사용하도록 한다. 이외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의류 및 가전 등 안 쓰는 물건 기부하기를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ESG 실천을 위한 ESG 관련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깅 릴레이' 캠페인과 사회적 기업을 통해 폐현수막과 결재판으로 에코백 등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 등을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ESG 실천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면서 실천 가능성이 높은 ESG 활동을 발굴 및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ESG 관련 '지식공동체(CoP, Communities of Practice)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ESG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ESG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거쳐 ESG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은행, '주거독립 만세' 이벤트 시행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12일 광복 76주년 맞이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이벤트인 '주거독립 만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3일부터 대한민국 독립의 기쁨과 소중함을 기념하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을 통해 내 집 마련 및 주거 독립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10월 31일까지 1991년에서 2004년생 중 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및 자동이체 등록을 완료한 1만3명(만세)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또 주택청약종합저축 10만원 이상 신규가입 및 자동이체 1회 이상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청년주거독립 자금 300만원을 지원한다.

◆우리은행, 'AI 시장예측 시스템' 선보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지표 예측과 투자 전략 수립 및 상품을 관리하는 'AI 시장예측 시스템(Deep Sensing)'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AI가 과거에 누적된 각종 시장 및 경제 지표를 분석해 미래 시장을 예측하면서 각종 금융상품을 분석해 마켓 트렌드에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등 고객에게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안한다.

아울러 향후 시스템을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 탑재해 고객 자산 수익률 및 리스크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AI의 예측 성능 고도화를 통해 신용예측과 부정대출 탐지 등 다양한 은행 업무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외부 기관과 서비스 협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자산운용이 시스템에서 추천하는 투자 전략을 참고해 펀드 출시를 검토 중이다.

◆농협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리브랜딩 'NH페이' 출시

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12일 간편결제 서비스 올원페이를 리브랜딩한 'NH페이(NH p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카드는 급속히 성장하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자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여 결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결제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NH페이는 계좌결제 서비스를 탑재해 농협은행 및 농·축협 계좌가 있으면 농협카드가 없어도 전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뱅킹 서비스의 경우 송금 기능이 더해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였다. 

또 생활 및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농협 유통계열사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몰'을 연계했다. 플랫폼 내 별도 페이지를 구성해 신선한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함으로써 범농협 시너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향후 단계적 업데이트를 통해 'NHOnePASS' 도입과 'NH머니(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및 송금 서비스 탑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지난 11일 카카오페이신용카드(PLCC) 및 스케줄키트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의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신용카드는 카카오 캐릭터 니니즈의 얼굴 전면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특수잉크를 적용해 캐릭터 특유의 미세한 촉감을 구현했다. 특히 발급된 카드를 카카오페이 서비스에 등록해 이용하면 모바일 안에서 니니즈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경험(UX)을 확장하고 지갑 없는 세상의 가속화 방법을 모색한 점이 인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가 매년 자체 제작하는 기념품인 스케줄키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념품은 캘린더 및 노트, 하이라이터, 데코카드 등 4가지 용품들로 구성됐고 이들을 담는 패키지는 재사용되도록 파우치로 제작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신용카드는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로 사용자들이 입체적인 디자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스케줄키트는 당사 브랜드를 인지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위한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전기차 EV6 출시 기념 구매 지원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와 현대캐피탈(대표 목진원)은 기아의 전기차 EV6 출시를 맞아 전용카드 구매지원 프로그램 및 전용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EV6, 니로 EV, 봉고 EV 등 기아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Kia Members 전기차 신용카드'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기차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EV 세이프티케어 보험 가입 지원 및 EV 홈충전기 구입 지원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EV 세이프티케어 보험은 기아 EV 멤버스 고객 전용 보험으로 차량 전손사고 발생 때 기아 차량을 재구매하면 신차 가격과 전손보험금 간의 차액 및 부대비용에 대한 지원금 100만원을 보장해준다. 고객이 이 혜택을 신청하면 보험 가입 금액(5만원) 중 50%를 현대카드가 지원하고 잔여 50%는 고객의 기아멤버스 포인트로 결제 처리가 가능하다.

EV 홈충전기 구입 지원의 경우 비공용 충전기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기아 EV 멤버스 전용 프로그램이다. 7kw/11kw 홈충전기 구입 시 최대 35만원까지 지원 혜택을 준다. 지원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기아멤버스 포인트 사용 및 현대카드 복합 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은 EV6 출시를 맞아 EV 전용 할부 상품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EV 유예형 할부는 전기차 차량가의 일부를 유예해 일반 할부 대비 월 납입금을 절반 수준으로 인하했다. 또 고객이 부담없이 차량을 이용한 후 만기 시 잔여 금액의 일시 상환과 연기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만기 시점 대차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기아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통해 3년 기준 최대 55%의 가격을 보장 받은 후 유예금을 일시에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