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유)인섹트라온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상황버섯 진액을 먹인 굼벵이환 '수월환'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와디즈 펀딩을 통해 최대 52% 할인 판매하다.

새로 론칭된 '수월환'은 100% 국산 굼벵이를 활용하고 있으며, 일반 장마에 비해 3배 이상 뮤신이 풍부한 둥근마와 산수유를 배합해 영양학적 가치를 높여 냄새 없이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예로부터 굼벵이는 동의보감, 본초강목에서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어 약용으로 활용했던 기록이 있다.

미래 단백질 식품으로 주목 받는 식용곤충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생육 기간이 짧아 항생제, 포화지방의 문제에서도 안전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피로도가 높아지거나 면역을 생각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인섹트라온은 상황버섯 진액을 먹인 굼벵이를 전문사육하고 있는 '라온굼벵이농장'에서 전량 수매하여 수월환의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인섹트라온은 곤충식품 식문화를 리드하기 위해 설립한 식품연구·개발 기업이며, 현재 굼벵이환 '수월환', 고함량단백질바 정글프로틴 초코(밀웜함유), 정글프로틴 요거트를 차례로 론칭했다고 한다.

김성호 인섹트라온 대표는 "굼벵이의 효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와디즈 진행 기간 특별 할인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수월환'은 와디즈 펀딩 종료 이후 인섹트라온의 브랜드 '아임벅'의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