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코로나19’ 사태로 회원 등급 유효기간 연장

글로벌 호텔그룹 하얏트 호텔 코퍼레이션은 회원 로열티 프로그램 ‘하얏트 월드’의 등급 유효기간을 연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조치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마련됐다. 하얏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주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 등급을 유지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기간을 1년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21년 2월 28일 이내 회원 등급 만료 예정인 하얏트 월드 엘리트 등급 회원의 유효기간은 2022년 2월 28일까지로 1년 길어진다. 등급 자격 만족 회원에게 주어지는 스위트 업그레이드, 클럽 라운지 이용, 무료 숙박 혜택(2020년 만료 혜택 대상)도 2021년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얏트 관계자는 “하얏트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주 회원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회원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호텔·리조트, ‘리멤버 앤 러브 캠페인’ 전개

코오롱 계열의 호텔과 리조트가 삼일절을 맞아 ‘리멤버 앤 러브 캠페인’을 전개한다.

경주 코오롱호텔과 마우나오션리조트,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캠페인은 애국선열의 희생정신과 삼일절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호텔과 리조트는 다양한 혜택과 식음 프로모션은 물론 특별 제품 판매와 기부 활동을 펼친다.

먼저 ‘리멤버 패키지’를 동시에 출시해 오는 31일까지 모든 투숙 고객에게 2인 조식과 독도 여권 케이스, 태극기 도안과 색연필로 구성된 태극기 그리기 키트를 제공한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게는 객실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식음 프로모션과 특별 제품 판매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3곳의 호텔과 리조트는 1인 조식과 아메리카노 2잔을 각각 3100원에 판매하고 치킨 1마리와 맥주 2잔으로 구성된 치맥 세트를 3만1000원에 선보인다.

각 호텔과 리조트에서는 독도가 그려진 여권 케이스를 3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권 케이스는 ‘독도와 무궁화’ ‘독도와 태양’ 두 종류며 디자인 별로 4개 색상으로 구성된다. 이 삼일절 기념 식음 프로모션과 독도 여권 케이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나눔의 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플레이스엠, '전북투어패스' 운영 기관으로 선정

여행·레저 B2B 플랫폼기업 플레이스엠(대표 송재철)이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관광패스인 ‘전북투어패스’ 운영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투어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전북 지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투어패스만 있으면 전북 도내 모든 시군의 주요 관광지에 입장할 수 있으며 맛집이나 숙박·체험시설에서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북투어패스 종류는 1일권, 2일권, 3일권으로 나뉜다. 바코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형과 판매점에서 실물 카드를 수령해 사용하는 관광형, 시내버스나 주차장 최대 2시간 무료 혜택을 담은 교통형 등이 있다.

플레이스엠은 전북투어패스의 운영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1년 말까지 2년간 패스의 전반적인 운영과 시스템 관리를 맡는다.

◇인터컨티넨탈, 업계 최초로 ‘비건 와인 프로모션’ 선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친환경 와인 중 하나인 ‘비건 와인(Vegan Wine)’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프로모션을 벌인다.

비건 와인은 친환경 와인으로 포도 재배에서 발효, 숙성 등 양조에 이르기까지 인공적 개입을 최소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재배와 생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와의 접촉도 철저하게 차단된다.

프로모션에서는 호텔의 유승민 수석 소믈리에가 친환경 소비를 지향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와인을 찾는 고객을 위해 비건 와인을 추천한다. 비건 와인의 풍미를 더해줄 비건 메뉴 페어링도 함께 준비된다.

2017년 비건 인증을 받고 프랑스 4대째 샴페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 ‘샴페인 르그레(Champagne Legret)’의 비건 샴페인 6종과 남프랑스에서 최초로 약용식물을 활용한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을 실현한 와인의 명가 ‘제라르 베르트랑(Gerard Bertrand)’의 비건 와인 2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마늘 바게트를 곁들인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스타일의 채소 스튜인 라따투이, 이국적인 마조람 허브 향을 입힌 구운 채소에 병아리콩과 허브 등을 다져 넣고 만든 이집트식 고로케인 팔라펠, 비건 파마산 치즈를 녹여 구워낸 어니언 토마토 바질 타르트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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