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안개로 인해 최악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 사진=MBC 방송 캡처

인천공항이 안개로 인해 최악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짙은 안개로 인해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 40편이 김포·청주·김해공항, 중국 텐진·웨이하이공항 등으로 회항했다. 또 인천공항을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 191편, 도착 예정 51편 등 총 242편이나 지연됐다

앞서 23일부터 경기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의 짙은 안개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의 회항과 지연이 잇따르면서 여행객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항공기 40편이 김포·김해·청주 공항 등으로 회항했고 출발예정 항공기 179편과 도착 예정 항공기 40편 등이 지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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