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만(오른쪽) 휴온스메디케어 대표와 최동완 제타뱅크 대표가 ‘헬스케어 로봇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메디케어 제공
이상만(오른쪽) 휴온스메디케어 대표와 최동완 제타뱅크 대표가 ‘헬스케어 로봇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메디케어 제공

[비즈월드] 휴온스그룹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로봇사업에 전격적으로 나서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룹은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가 26일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는 IT 벤처기업 제타뱅크와 '헬스케어 로봇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자 영역의 강점을 활용, 장기적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두 회사는 계약에 따라 ▲AI 사물인지 자율주행이 탑재된 협동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 ▲양사의 비즈니스와 기술 노하우가 접목된 스마트 병원 구축 ▲첨단 제조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 멸균 로봇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독보적인 로봇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타뱅크와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 ‘AI 헬스케어 로봇’이라는 새 시대의 문을 여는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비즈월드가 휴온스(자회사 포함)의 12월 26일 현재 공개된 특허를 집계한 결과 출원(공동연구 및 특허권 매입 포함)한 특허는 총 129건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소멸 됐거나 등록 거절된 것을 제외하고 현재 권리가 유효한 특허는 77건으로 대부분 의약품 관련이었습니다.

또 제타뱅크의 권리가 유효한 특허를 확인한 결과 검색이 가능한 범위에서 ▲'모바일 응급환자 모니터링 시스템(SYSTEM FOR MONITORING MOBILE EMERGENCY PATIENT)'  ▲'이동 로봇의 경로 생성 시스템(PATH PLANNING SYSTEM FOR MOBILE ROBOT)' ▲'음원 방향 검지 센서의 채널간 시간지연지도 보정 시스템 및 방법(Technique of Inter-channel Time Delay(ITD) Map Customization for Robot Artificial Ear, the use of Estimation of Sound Source Direction)' 등 3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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