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특허청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나를 지켜주는 발명품'을 주제로 특허청이 벌인 이달의 발명품 투표에서 ‘호신용 삼단봉 가스총’이 선정됐습니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특허청 페이스북에서 ‘나를 지켜주는 발명품’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발명품으로 전체 유효응답의 17.82%인 214표를 차지한 ‘호신용 삼단봉 가스총’이 선정됐습니다. 2위는 휴대용 스마트 경보기, 3위는 스마트 호신기, 4위는 몰카방지 카드, 5위는 터치펜 스프레이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투표는 투표참여자가 미리 선정된 15개 후보 발명품 중 3가지를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투표에는 일반 국민 401명이 참여해 1201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고 특허청 측은 설명했습니다.

10월의 최고의 발명품에 오른 호신용 삼단봉 가스총은 위험의 순간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호신장비인 가스총과 삼단봉을 하나로 만든 제품으로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투표자들은 댓글을 통해 ‘가장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 선택합니다. 가지고만 다녀도 마음이 든든할 것 같아요’, ‘쉽게 가지고 다니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등 간편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임을 강조했습니다.

2위에 오른 ‘휴대용 스마트 경보기’로 유효응답의 16.57%인 199표를 차지했습니다. 이 경보기는 작은 크기의 경보기로 휴대하기가 편하며 위험의 순간에 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알람이 울리는 제품입니다. 투표자들은 ‘난감하고 위험한 상황에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아이들도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등의 이유를 남겼습니다.

3위에 선정된 스마트 호신기는 유효응답의 14.49%인 174표를 차지했다. 최루가스 분사가 가능하며 경보음과 서치라이트 기능으로 위급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투표 참여자들은 ‘밤에 골목길 다닐 때 무서운데 위험할 때 울릴 수 있는 호신기’, ‘작지만 확실한 호신용품이네요’ 등의 추천 이유를 밝혔다.

4위에는 유효응답의 11.16%인 134표를 받은 몰카방지 카드가 선정됐으며, 터치펜 스프레이(5위, 117표), 스마트 도어벨(6위, 64표), 호신용 등산 스틱(7위, 55표), 비상버튼식 스마트링(8위, 48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외에 ‘예전에 호신제품 알아볼 때는 스프레이형 호신기 몇몇 빼고는 쓸만한 게 안 보였는데 그 사이 정말 많은 게 발명되었네요’, ‘위기의 순간 나를 구해줄 발명품들로 안전하게 생활해요’ 등 호신용 발명품으로 스스로를 지키자는 댓글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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