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기업인 데이터 그리드(Data Grid)사가 실존하지 않는 인물의 전신사진을 고해상도로 생성하는 AI를 개발했다고 일본 IT 매체인 IT미디어(ITmedia)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기업인 데이터 그리드(Data Grid)사가 실존하지 않는 인물의 전신사진을 고해상도로 생성하는 AI를 개발했다고 일본 IT 매체인 IT미디어(ITmedia)가 최근 보도했다. 사진=데이터 그리드 홈페이지 캡처

[비즈월드] 일본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기업인 데이터 그리드(Data Grid)사가 실존하지 않는 인물의 전신사진을 고해상도로 생성하는 AI를 개발했다고 일본 IT 매체인 IT미디어(ITmedia)가 최근 보도했다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AI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사람의 얼굴을 생성하는 사례는 보고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존하지 않는 인물의 정밀한 전신을 생성하는 모델은 없었습니다.

데이터 그리드 사는 지난해 6월 존재하지 않는 아이돌을 자동 생성하는 AI를 개발했지만 얼굴 영역의 이미지만 생성이 되었으며 표현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AI는 생성된 인물의 표현력을 높이고 얼굴뿐 아니라 전신을 생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통해 고해상도(1024 x 1024 픽셀)의 전신 모델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생산합니다.

해당 기술은 생성적 적대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GAN)이라는 딥러닝(deep learning)을 응용한 기술을 활용해 AI에 대량의 전신 모델 이미지를 학습시킴으로써, 존재하지 않는 전신 모델의 이미지를 고품질·고해상도로 생성하게 됩니다.

GAN은 두 신경망 모델의 경쟁을 통해 학습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진짜 같은 가짜’를 생성하는 모델과 이에 대한 진위를 판별하는 모델의 경쟁을 통해 진짜 같은 가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차세대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신 모델 자동 생성 AI의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동작 생성 AI의 연구개발이 심화됨에 따라 광고 및 의류 분야에서 가상 모델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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