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성산업 전문 업체인 'AP위성'은 최근 아이스아이(ICEYE OY)와 한국의 뉴스페이스 시장(New Space Market)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진=AP위성 제공
국내 위성산업 전문 업체인 'AP위성'은 최근 아이스아이(ICEYE OY)와 한국의 뉴스페이스 시장(New Space Market)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진=AP위성 제공

[비즈월드] 국내 위성산업 전문 업체인 'AP위성'은 최근 아이스아이(ICEYE OY)와 한국의 뉴스페이스 시장(New Space Market)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스아이는 소형 고성능레이더 위성기술(Small Satellite Synthetic-aperature Radar; SAR)을 보유한 세계 선두 기업으로 한국에서 이 분야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개척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파트너로 AP위성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이 협약을 통해 아이스아이는 AP위성에 SAR 위성 이미지를 제공하며, 한국에서 소형 SAR 위성기술을 이용한 사업을 상호 협력키로 했습니다.

아이스아이는 2018년 12월 초에, 두 번째 레이더 영상 위성인 ICEYE-X2를 성공적으로 발사해 세계 지구 관측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위성의 발사는 아이스아이가 야간이나 짙은 구름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지구의 어떠한 지역도 관측해 항상 신뢰 있는 위성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SAR 위성 군(SAR Satellite Constellation)을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이었습니다.

아이스아이는 정부기관과 기업고객에게 상용 위성이미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이미 최대 5개의 위성이 추가로 발사하는 등 SAR 위성 군을 늘려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국내 위성산업 전문 업체인 'AP위성'은 최근 아이스아이(ICEYE OY)와 한국의 뉴스페이스 시장(New Space Market)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진=AP위성 제공
국내 위성산업 전문 업체인 'AP위성'은 최근 아이스아이(ICEYE OY)와 한국의 뉴스페이스 시장(New Space Market)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진=AP위성 제공

아이스아이의 소형 SAR 위성은 저비용으로도 최대 1m 해상도의 SAR 이미지를 제공 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AP위성은 소형 SAR 위성사업 이외에도 SAR 위성인 아리랑위성 6호, 전자광학위성인 아리랑위성 7호의 탑재체 기기자료처리장치, 달 궤도선 본체 전장품 설계 및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 개발완료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에 탑재될 성능검증 소형위성의 주관업체입니다.

초소형 위성시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초기단계입니다. 하지만 시장분석기관 ‘마켓앤드마켓’은 2022년까지 3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류장수 AP위성 회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위성의 핵심분야인 탑재체 장비 기술을 선점할 것이다”며 “아이스아이와의 금번 협약을 통해 초소형 SAR 위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공급하는 뉴스페이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