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7.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직원 1인 평균 연봉이 전년보다 26.4% 올라 다른 기업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표=잡코리아 제공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7.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직원 1인 평균 연봉이 전년보다 26.4% 올라 다른 기업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표=잡코리아 제공

[비즈월드]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7.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직원 1인 평균 연봉이 전년보다 26.4% 올라 다른 기업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상위 30개 기업 중 직원 평균 연봉을 모두 공개한 27개사의 사업보고서(2018년 12월/2017년 12월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은 9115만7000원이었습니다. 이는 전년 8514만5000원보다 7.1% 오른 것입니다.

인상률은 남자직원이 전년보다 +7.3% 오른 9987만1000원으로 평균 1억원에 육박했으며 여자직원은 평균 6630만5000원으로 6.2% 인상됐습니다.

직원 1인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SK하이닉스’로 지난해 1억737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26.4%의 높은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로 인상률이 높은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으로 전년 대비 22.6% 인상됐습니다. 이어 인상률이 높은 기업은 ▲카카오(+17.9%) ▲삼성물산(+16.7%) ▲SK이노베이션(+15.3%) 순이었습니다.

남직원과 여직원 1인 평균연봉 인상률이 가장 높은 기업도 ‘SK하이닉스’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남직원의 1인 평균연봉 인상률은 23.5%, 여직원은 28.9%로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남직원 중에는 ▲아모레퍼시픽(18.8%)과 ▲삼성물산(18.6%) ▲SK이노베이션(17.4%) ▲카카오(16.4%) 순으로 인상률이 높았고, 여직원 중에는 ▲SK하이닉스(28.9%) ▲아모레퍼시픽(23.9%) ▲카카오(21.3%) S-Oil(17.0%) ▲현대중공업(13.0%)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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