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즈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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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월드] 제약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이 이달을 끝으로 자리에서 내려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1974년 삼진제약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2001년 대표이사를 맡아 약 18년간 회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그는 2016년 6번째 연임에 성공하며 제약업계 최장수 CEO 타이틀을 갖게 됐습니다. 또 그는 해열진통제 '게보린'을 회사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는 등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22일 열리는 삼진제약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사장의 재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장홍순 부사장과 최용주 부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에 이 사장은 18년간 회사를 이끌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이달 임기 만료를 기점으로 CEO는 물론 45년간의 회사생활을 정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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