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가 위해 ‘제32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진=특허청 제공
특허청은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가 위해 ‘제32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진=특허청 제공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가 위해 ‘제32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출품은 2월 25일부터 4월 8일 오후 6시까지 발명교육 포털 사이트(www.ip-edu.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적의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 누구나 최대 5점까지 자유롭게 출품이 가능합니다.

단, 동일 또는 유사대회 출품작, 본인의 발명이 아닌 경우, 공공의 질서에 반하는 작품은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학생 발명행사인 이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의 발명 아이디어가 매년 9000여점 이상 출품되고 있습니다.

최근 우수 수상작을 보면 ▲한 손으로 톡톡 절취되는 화장지 케이스 ▲자석을 이용한 꼬임방지 이어폰 ▲일주기성 리듬을 고려한 곤충 배양기 ▲병원 침대 안전난간을 이용한 휴대용 환자 가리개 등 학생들이 직접 생활 현장에서 찾아낸 기발한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습니다.

올해는 서류심사, 선행기술조사, 공중심사, 대면심사 등 9번의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51건의 수상작이 결정해 대통령상과 교육부장관상, 과기부장관상, 산업부장관상, 특허청장상등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이 중 특별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마련되어 있으며, 장려상 이상 수상작은 7월 25일부터 3일간 킨텍스(경기 고양)에서 진행하는 ‘2019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현장에 전시됩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우수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발명대회 수상자 캠프’를 진행해 발명으로 성공한 명사 초청특강, 체험형 발명교육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수상자간 발명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될 계획입니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혁신 동력은 바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청소년으로부터 시작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참신한 발명품이 출품되고 발명 열기를 확산시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차세대 혁신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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