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틴더 제공
사진=틴더 제공

[비즈월드] 엘리 사이드먼 틴더 CEO가 한국 시장에서의 도전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데이팅 앱으로 유명한 글로벌 소셜 플랫폼 '틴더'는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틴더는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입니다. 현재 전 세계 게임을 제외한 앱 중 넷플릭스에 이어 매출 2위를 기록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2015년 출시돼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운로드 수가 약 2.5배 증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틴더는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틴더는 한국 시장을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초석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자리에서 엘리 사이드먼 틴더 CEO는 "우리의 중요한 성공 요인 중 하나는 밀레니얼 세대이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밀레니얼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새로운 기술의 적응력이 높은 시장이자 아시아 문화 콘텐츠의 허브다. 한국 시장에서의 도전이 곧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 함께한 서가연 틴더 한국 지사장 겸 아시아 총괄 디렉터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그는 "한국 유저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은 새로운 분야의 사람과 교류, 취미 및 취향 공유 등을 위해 틴더 앱을 사용한다. 틴더는 한국 밀레니얼 세대에게 '소셜 디스커버리 앱'으로 다가서겠다"고 전했습니다.

키워드

#틴더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