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19 03:35 (토)
[500대 기업 특허 파워] 부진 떨치고 재기 노리는 '대성산업'…계속 성장을 위한 신기술 개발 투자 '절실'
[500대 기업 특허 파워] 부진 떨치고 재기 노리는 '대성산업'…계속 성장을 위한 신기술 개발 투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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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기술 개발에 더많은 노력 필요
표=위즈도메인 제공
표=위즈도메인 제공

지난해 매출(903억1800만원) 기준 488위로 500대 기업 진입에 성공한 '대성산업'의 모태는 1947년 5월 설립된 대성산업공사입니다. 대성산업공사는 창업주 고 김수근 명예회장이 종업원 3명으로 대구시 칠성동에 세운 연탄회사였습니다. 설립 후 10년 만인 1957년 9월 서울 마장동에 대성연탄을 설립했으며 1959년 서울에서 연탄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습니다.1960년 7월 경북 문경탄광, 이듬해 5월 삼척의 호명탄광을 인수하면서 석탄 채굴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1962년 10월에 설립된 대한석유공사와 LPG판매 대리점 계약을 맺고 가스 판매업에 진출했습니다.

1978년 9월 석탄업계 최초로 대성탄좌개발이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1976년 12월에는 대성산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습니다. 1983년 1월 대구도시가스, 11월 서울도시가스를 잇따라 세우고, 1984년 9월 대구도시가스를 통해 영남에너지를 인수 합병했습니다.

2001년 2월 창업주 김수근 명예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한 뒤 장남인 김영대 회장이 대성산업을 기반으로 한 대성그룹을 물려받았습니다. 이후 ‘대성’이라는 그룹 명칭을 사용해 경영하고 있습니다.2001년 6월 대성그룹이 대성산업 계열, 서울도시가스 계열, 대구도시가스(현, 대성홀딩스) 계열 등 3개 계열로 분리 경영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대성산업은 에너지, 기계, 전자, 기초소재, 건설, 열병합발전, 환경 분야 등 전 방위 산업군에 다양하게 진출해 있습니다. 전국 60여 곳에 달하는 직영주유소 및 정유소, 충전소 운영 및 일회용 부탄캔, 충전용 리필캔 등의 석유·가스류 유통사업과 전기생산·공급 등의 코젠사업부, 공업가스 사업까지 에너지 전문 사업분야를 이끌고 있다.

표=위즈도메인 제공
대성산업의 최근 10년 동안 특허 출원 동향. 표=위즈도메인 제공

비즈월드가 지식재산전문기업인 ‘위즈도메인(대표 김일수)’과 대성산업의 지적재산권 중심의 기술력을 확인한 결과 기술경쟁력등급은 ‘AA’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동종업계 상위 0.3~0.5%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기술력 점수는 7.64점으로 다소 약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대성산업의 특허 출원 현황을 집계한 결과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총 12개의 신기술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2007년과 2008년, 2010년에는 단 한 건의 특허도 출원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기간 동종업계 상위 30개 기업 평균 역시 연간 30건에서 많게는 87건까지 출원한 것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대성산업의 최근 10년 동안 특허 등록 현황. 표=위즈도메인 제공
대성산업의 최근 10년 동안 특허 등록 현황. 표=위즈도메인 제공

출원 후 등록된 특허의 경우 2011년과 2012년, 2017년에 1건씩이 등록됐으며 2013년과 2104년 각 3건, 2018년에는 2건이 등록됐습니다. 동종 상위 30개 업체 등록특허 평균은 2013년 63건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이후에도 2014년 54건, 2015년 43건, 2016년 59건, 2017년 62건, 2018년에는 35건 이었던과 비교하면 자사만의 특허 개발에 노력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수치는 대성산업이 보유한 개별 특허를 해당 전문 기업들과 비교한 것으로 무조건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대성산업의 현재 권리가 유효한 특허 16건을 항목별로 보면 ‘건축물마감’이 전체 특허 중 18.75%인 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물품분류’, ‘청소’, ‘금속외형가공’이 각각 12.50%인 2건씩이었습니다. 이밖에 ‘데이터프로세싱’, ‘압축가스저장용기’, ‘건축일반’ 등이 각 1건씩 있었으며 기타가 4건 존재했습니다.

대성산업의 최근 10년 동안 특허 출원 동향. 표=위즈도메인 제공
대성산업과 동종업계 상위 30대 기업의 특허평가 등급별 특허건수 및 비율. 표=위즈도메인 제공

위즈도메인이 개발한 통계 방법으로 산출한 특허평가 등급은 대성산업이 보유한 16건 중 A등급은 2건(12.50%)이었으며 B등급은 8건(50.00%), C등급은 6건(37.50%)을 차지했습니다.

동종분야 30개 기업의 평균 특허등급 비율과 비교해 보니 평균 475건 중 A등급이 47건(9.89%), B등급 243건(51.16%), C등급 185건(38.95%)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위즈도메인이 해당기업 특허의 규모(quantity)와 기술 수준(quality) 등을 고려해 측정한 기술 경쟁력 지수(Technology Strength Score: TSS)를 산출한 결과 R&D 집중도가 전체의 50%인 ‘데이터프로세싱’, R&D 집중도가 25%인 ‘건축물마감’과 ‘압축가스저장용기’ 등이 있었지만 기술력점수(TSS)는 1점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TSS는 기업이 가진 모든 특허들의 평가점수(100점 만점 기준)를 합산해 100으로 나눈 값입니다. TSS값이 높을수록 기술 경쟁력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대성산업의 주요 기술별 최근 출원된 최신 특허 중 건축물마감 부문에서는 ▲마루 받침장치(KR20170098385A, 2017년 8월 3일) ▲방진 레벨링 키트 및 이를 이용한 마루시스템(KR20130006542A, 2013년 1월 21일) ▲마루 받침장치(KR20110080104A, 2011년 8월 11일) 등이 권리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압축가스저장용기 부문에서는 ▲휴대용가스용기의 잔류가스 회수장치(KR20160071157A, 2016년 6월 8일), 데이터프로세싱 부문에서는 ▲동영상 기반 건물 시공 및 유지보수 통합 관리 방법(KR20160103653A, 2016년 8월 16일) 등이 특허청으로부터 권리가 인정 됐습니다.

대성산업과 상위 30대 기업의  특허평가 등급별 특허건수 및 비율. 표=위즈도메인 제공
대성산업과 동종업계 기술 부문별 우수 상위 10대 기업(개인)의 기술 경쟁력 지수(Technology Strength Score: TSS). 표=위즈도메인 제공

대성산업과 비슷한 기술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기관, 단체 포함)을 보면 건축물마감부문에서는 엘지하우시스가 기술력 점수(TSS) 97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TSS 26), 해광(TSS 22), 뵈린게이노베이션에이비이(TSS 20), 퍼포스(TSS 18), 에스엠텍(TSS 15), 한국건설기술연구원(TSS 13) 순이었습니다.

압축가스저장용기 부문에서는 대우조선해양(TSS 89), 삼성중공업(TSS 76), 현대중공업(TSS 51), 현대자동차(TSS 51),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과학기술원(각 TSS 20), 도요타지도샤(TSS 12), 대륙제관(TSS 11), 포스코(TSS 10), 에어프로덕츠앤드케미칼인코오포레이티드(TSS 8) 등이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데이터프로세싱 부문에서는 에스케이플래닛(TSS 537), 케이티(TSS 521), 네이버(TSS 456), 삼성전자(TSS 402), 엘지전자(TSS 329), 한국전자통신연구원(TSS 322), 비즈모델라인(TSS 296), 에스케이텔레콤(TSS 212), 엘지유플러스(TSS 205), 신한은행(TSS 200) 등 대기업이 관련 특허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상위에 랭크됐습니다.

대성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특허를 특허 및 발명자를 등급 순으로 분석한 결과 A-등급으로는 ▲대기전력/상시전원 선택기능을 갖는 콘센트를 이용한 대기전력 제어장치(KR20080110208A, 2008년 11월 7일) ▲깊은 원통형 용기의 성형장치(KR20000033092A, 2000년 6월 15일)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B+등급으로는 ▲브리지 가스켓을 갖는 이중창호(KR20070141105A, 2007년 12월 29일), B0 등급으로는 ▲바코드 정보 수집구조가 내설된 우편물 분류장치(KR20040066706A, 2004년 8월 24일) ▲천 인서트 성형장치 및 그 성형방법(KR20060017002A, 2006년 2월 22일) ▲센서가 연결된 전등스위치를 이용한 전등제어 및 무인경비시스템(KR20080022271A, 2008년 3월 11일) ▲반송우편물 자동 분류장치(KR20050017517A, 2005년 3월 3일) 등이 있습니다.

B-등급 기술로는 ▲마루 받침장치(KR20110080104A, 2011년 8월 11일) ▲클리닝 장치의 거품 발생기(KR20040103415A, 2004년 12월 9일) ▲클리닝 장치(KR20040086183A, 2004년 10월 27일)이 있었습니다.

대성산업과 특허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상위 15개 기업.  표=위즈도메인 제공
대성산업과 특허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상위 15개 기업. 표=위즈도메인 제공

한편 대성산업과 특허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상위 10개 기업을 기술경쟁력점수(TSS) 순으로 나열하면 4481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전자부품연구원이 TSS 1937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인텔코퍼레이션(TSS 1889, 1889건), 한국건설기술연구원(TSS 1397, 2711건), 마이크로소프트테크놀로지아이센싱엘엘씨(TSS 1370, 4136건), 엘리아우시스(TSS 1177, 2455건) 등이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대학산학협력단들이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산학협력단(TSS 405, 1208건), 광운대학교산학협력단(TSS 356, 1108건), 국민대학교산학협력단(TSS 300, 1001건) 등이 6~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성산업은 TSS8, 19건의 특허를 보유해 25위에 랭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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