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도곡동 본사서 론칭 간담회 개최
오는 22일까지 ‘파밀레 하우스’ 팝업 행사도

[비즈월드] “마사지가 일상이 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바디프랜드가 가구 브랜드 '파밀레(FAMILIE)'를 공식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가구 카테고리를 확장시켜나간다. 신체에 닿는 모든 가구에 건강을 고려한 디자인과 자사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한 새로운 가구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19일 바디프랜드는 서울 강남구 소재 바디프랜드 사에서 파밀레 론칭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와 팝업 행사 '파밀레하우스'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성규 대표이사 부회장, 송승호 전무(CMO), 염일수 상무(디자인연구소장), 정재훈 마케팅본부·홍보실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지 대표는 “오늘 저희 바디프랜드는 신개념 마사지 가구 브랜드 파밀레를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가구 시장에 발을 내딛는다“며 “파밀레는 단순히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가구를 넘어 현대의학에서도 효과가 입증된 마사지의 가치로 일상생활의 모든 순간마다 건강과 힐링을 더하고자 탄생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파밀레는 마사지 이전에 집 안 어느 공간에서나 가구로서의 쓸모를 지닌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완성시키는 가구 브랜드“라며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마사지 소파를 출시한 이래 최근 선보인 파밀레M을 비롯해 가구 카테고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웰빙과 건강을 지향하는 웰니스 공간이 주목받는 시대 속에서 파밀레는 거실을 비롯한 집안 곳곳에 건강한 휴식 문화를 제안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파밀레는 ‘마사지가구’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제안하는 브랜드다. 마사지가구는 건강에 유익한 마사지를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소파, 침대 등 가정 내 다양한 가구 제품군에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을 뜻한다. 일상 속에서 마사지를 경험하는 시간과 공간을 확대해 고객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바디프랜드의 철학을 담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출시된 가구 형태를 표방하는 마사지기기와 달리 마사지를 제외해도 일반 가구로 쓰기에 손색없는 친(親)인테리어적 디자인이 적용됐다. 미니멀하면서도 콤팩트한 사이즈에 포근하면서도 편안한 착석감을 기본으로 갖춰 일반 소파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행사에서 바디프랜드가 첫 선을 보인 제품은 2개다. 제품명은 C(Classic), S(Scandinavian) 등 각 제품 특성을 반영한 영문명의 이니셜로 표현했다고 한다.
먼저 ‘파밀레 C(Classic)’는 1인용 패브릭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4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달성한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패브릭 소재가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며, 고급 내장재를 사용해 착석감을 극대화했다. 3개 색상(베이지, 머스터드, 인디고)이 제공돼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한다. 전형적인 소파 디자인이지만 입체 프레임과 최대 50도의 온열기능을 비롯해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이 두루 적용됐다고.
‘파밀레 S(Scandinavian)’는 북유럽 스타일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마사지소파다. 스칸디나비안 콘셉트의 외관과 밝은 그레이지 색상의 패브릭 소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지클린 PU 원단을 적용해 일상생활 속 관리도 용이하다. 목어깨 마사지와 필요할 때만 돌려놓고 쓸 수 있는 회전형 종아리 마사지 등이 가능하다고. 또 TV나 OTT(Over The Top) 시청 때 편안한 각도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편안한 시청' 모드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한다.
제품 가격대는 200만원대 후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날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두 제품은 약 250만~290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파밀레 C와 파밀레 S 제품의 내년도 판매 대수, 매출 목표로 1만2000~1만5000대, 400억원대를 제시했다. 내년 파밀레 브랜드를 통해 출시되는 전체 제품에 대한 예상 목표로는 최대 1000억원을 보고 있다고 한다.
정재훈 홍보실장은 “완벽한 가구의 기능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바디프랜드의 훌륭한 마사지 기술을 접목한 마사지 가구라는 카테고리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하나의 제품이 아닌 브랜드 파밀레로 론칭을 하게 됐다“며 ”침대 같은 것을 (파밀레 브랜드의) 다음 순으로 생각하고 있고 출시는 아마 이르면 내년 1분기나 중반쯤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파밀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팝업스토어 콘셉트의 ‘파밀레 하우스’도 함께 오픈해 고객들을 만난다.
오는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 1층에서 열리는 파밀레 하우스는 거실, 침실, 서재뿐 아니라 1인 가구 남녀의 원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밀레존(Zone)을 연출해놨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구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파밀레 브랜드를 통해 신체와 접촉하는 모든 가구에 건강을 고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마사지 기술력을 더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점차 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가구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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