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 이어 1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국내 여행 업계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괌정부관광청은 총 13개의 괌 현지 업체와 서울 및 부산의 여행 업계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괌 방문객 현황 및 현지 소식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내년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여기에 괌 현지 파트너들과 국내 여행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트래블 마트 시간도 이어졌다.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 마케팅위원회 회장은 “새로운 회계연도인 FY2025에는 괌 노선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 지원에 집중하고, 신규 노선 지원과 더불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인센티브 프로모션도 보강할 계획”이라며 “항공사와 여행사에 지속적인 마케팅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며 괌 여행 접근성 강화와 여행객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영상을 공유하며 한 해 동안의 성과와 파트너사들의 협업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최근 도입된 입국 필수 서류 간소화 제도인 eTA 신규 전자 여행 허가 제도 소개와 더 세분화되고 다양한 Color of Guam, Taste of Guam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또 스포츠 마켓 활성화를 위해 투어 오브 괌 사이클링 대회, 코코 로드 레이스 마라톤 대회와 같은 괌 현지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로드쇼에는 피쉬아이 마린 파크와 웨스틴 리조트 괌, 레오팔레스 리조트 괌, 두짓 타니·두짓 비치 리조트 괌,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괌, 하얏트 리젠시 괌, 발디가 그룹, 온워드 망길라오·탈로포포 골프 클럽,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괌, 괌 주립대학교, 켄 호텔,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트리플 제이 테크놀로지 등 괌 현지 업체가 참가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