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h 당 339원으로 환경부 요금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충전 경험 제공

[비즈월드] 테슬라 코리아가 수퍼차저 충전 가격을 인하하고 테슬라 오너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오는 23일부터 테슬라 오너들은 수퍼차저를 1㎾h당 339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최대 417원 수준의 요금에서 대폭 인하된 금액이다. 이번 요금 인하를 통해 테슬라는 오너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충전 혜택을 제공한다.
테슬라의 수퍼차저 네트워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급속 충전 인프라로 간편하고 빠른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충전 플러그를 차량에 연결하면 바로 충전이 시작되며, 충전이 완료되면 플러그를 분리하는 즉시 테슬라 앱과 연동된 카드로 결제가 자동 처리된다.
테슬라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6만대 이상의 수퍼차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달 기준으로 164개의 스테이션에 총 1122대의 수퍼차저가 설치돼 있다.
테슬라는 꾸준히 국내 충전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연내 진영복합휴게소(부산방향) 수퍼차저 오픈을 준비하는 등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진출해 오너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가격 인하를 기념해 테슬라 코리아는 이달 29일부터 약 6주 동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퍼차저에서 일정량 이상 유료충전을 진행한 테슬라 오너 중 339명을 추첨해 최대 1만㎞의 무료 수퍼차징의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테슬라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전환을 위해 노력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