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 동북부 자리한 관광도시, 한국 관광객 유치 위해 도지사 방한해 프로모션 전개

[비즈월드] 오이가와 카즈히코 이바라키현 지사는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한국 내 골프관련 협회 및 언론사 등을 직접 방문해 이바라키현으로의 관광객 확대를 위한 직접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했다. 더불어 4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한국 내 주요 언론사와의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바라키현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및 이바라키현이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2024년 10월 5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진행하는 여행비용 지원사업인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을 소개했다. 또 국내 OTA 여행사인 ‘인터파크 트리플’과 MOU도 체결했다.
오이가와 카즈히코 지사는 이바라키현을 소개하면서 골프장을 중점으로 관광상품에 대해 설명을 했다.
오이가와 지사는 “이바라키현은 나리타공항에서 자동차로 최단 30~40분대에 접근 가능한 편리한 입지이며, 이바라키 공항에 직항편도 항공사와 협의 중”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관광객이 이바라키현 내에 숙박할 경우 여행객 1인당 숙박비 최대 5000엔을 지원한다고 했다. 더불어 1인당 최대 5박 2만5000엔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숙박비의 부담없이 이바라키현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 기간 중 나리타공항과 이바라키현 간 송영 지원금 제도도 운영한다”라며 “이바라키현 내 골프장 및 숙박시설 등의 현지 사업자가 한국인관광객의 공항 송영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송영 실비의 일부를 지원,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한국인관광객의 편리한 이바라키현 이동을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오이가와 지사는 “이바라키현은 기온이 서울에 비해 온화한 날씨여서 겨울에도 골프를 즐길 수 있다”라며 “현에는 골프 코스가 총 114군데가 있고, 일본에서 골프장이 가장 많은 현 중 하나”라고 피력했다.
이바라키현은 평지 지형으로 산악코스가 약간의 언덕이다. 그래서 골프장 수준이 초급에서 고급까지 형성되어 있으며, 골프와 온천을 모두 즐길수 있는 리조트 타입의 골프장도 있다. 특히 이바라키현의 골프장은 저렴한 가격의 사용료가 장점이다.
이바라키현은 식자재가 풍부해 음식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특히 돼지고기가 유명하고 이를 이용한 돈가스를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또 사케 양조장이 35가 있어 한국에서 맛보기 힘든 사케도 있다고 오이가와 지사가 설명했다.

오이가와 지사는 겨울을 앞두고 한국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 현은 도쿄와 가까워 눈이 많이 내리지 않는다. 덕분에 춥지 않기 때문에 골프여행과 온천여행을 같이 즐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바라키현에 대한 설명 이후 한국 OTA여행사인 인터파크 트리플'과의 MOU체결식도 진행했다. 인터파크 트리플과 이바라키현은 관광 진흥을 위한 상품조성 확대와 관광 콘텐츠 관련 제휴 등의 내용으로 MOU를 맺었다.
한편, 이바라키현은 10월 1일부터 전국 카카오프렌즈 스크린골프 매장 내 스크린을 통해 이바라키현 골프 브랜드 광고를 시작한 것을 필두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여행박람회인 '트래블쇼 2024'도 참석한다.
트래블 쇼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 및 이바라키현 관광정보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이바라키현이 제작을 지원한 SBS골프 채널의 골프 버라이어티도 10월 중 방송을 통해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다각도의 관광 프로모션을 전개, 한국인관광객 유치 확대의 계기로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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