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소개부터 직무소개, 취업관련 질문까지 소수정예 멘토링 진행

서울관광재단에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에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비즈월드] 서울 관광·문화·공연·전시 협의체 ‘S-TCEP 얼라이언스’는 지난 8월 27일 공동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S-TCEP’은 ‘Seoul-Tourism, Culture, Exhibitions, Performing Arts’의 약자로 ‘S-TCEP 얼라이언스(Alliance)’는 서울의 관광·문화·공연·전시 분야 협의체를 의미하며, 이번 멘토링 활동에는 서울관광재단·서울디자인재단·서울문화재단·세종문화회관·서울경제진흥원이 참여했다.

이번 ‘S-TCEP 얼라이언스 멘토링 프로그램’은 구직 희망청년들에게 기관 시설과 직무를 소개하며 구직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한다.

멘토링은 각 기관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멘티별로 희망하는 기관의 사업에 대해서 이해하고, 기관 시설을 비롯해 실제로 일하는 업무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희망하는 직무별로 멘토-멘티를 매칭해 소수정예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은 직무소개부터 입사전형, 자기소개서와 면접 팁까지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2022년 9월 출범한 S-TCEP 얼라이언스는 매년 기관의 특성을 살린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가정폭력 피해자와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서울시티투어버스와 DDP 콘텐츠 체험을 제공하여 서울여행을 지원했으며, 2023년에는 뚝섬유원지에서 장애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강 카약과 캠핑, 캐리커쳐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S-TCEP 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S-TCEP 얼라이언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5개 기관이 힘을 합쳐 구직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고민을 청취하고, 기관과 직무에 대해 소개하며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사회적 약자, 관광약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