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신현대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  회장(오른쪽)과 서원익 사단법인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MICE협회
신현대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  회장(오른쪽)과 서원익 사단법인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MICE협회

[비즈월드] ㈔한국MICE협회와 ㈔한국전시주최자협회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KOREA MICE EXPO 2024(이하 KME2024)'와 ‘2024 대한민국 전시산업대전(이하 2024전시산업전)’을 동시 개최하는 것에 최근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KME’와 ‘전시산업전’은 MICE, 전시 분야 산업박람회로 지역관광공사 및 컨벤션센터, 컨벤션기획사 및 전시주최사, 관련 서비스업 등의 산업 종사자와 관련 학계 관계자들이 주 참석자이다.   

지난해 ‘KME’와 ‘전시산업전’은 비슷한 시기에 각각 송도컨벤시아와 SETEC에서 개최된 바 있다. 유사한 성격의 두 박람회가 이원화되어 개최됨으로써 일부 부스 참가기업 및 참가자들이 불편을 호소했으며 개최 효과도 반감됐다는 지적이 나왓다. 

이에 양 협회는 각 박람회를 동일한 기간에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람회 기간 MICE산업과 전시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아젠다를 발굴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KME2024’ 또는 ‘2024전시산업전’에 참여를 원하는 업계 관계자들은 사전 및 현장등록을 통해 두 박람회 모두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신현대 한국MICE협회 회장은 “올해 ‘KME'는 ’전시산업전‘과 동일 기간에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됨으로써 진정으로 MICE산업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보다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상호 교류하며 MICE산업의 더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ME2024‘의 전시부스 참가 신청과 사전등록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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