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항공이 설 연휴를 앞두고 급증한 베트남 여행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최근 단기 임대 형식으로 항공기 2대를 추가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비엣젯 항공
비엣젯 항공이 설 연휴를 앞두고 급증한 베트남 여행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최근 단기 임대 형식으로 항공기 2대를 추가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비엣젯 항공

[비즈월드] 비엣젯 항공이 설 연휴를 앞두고 급증한 베트남 여행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최근 단기 임대 형식으로 항공기 2대를 추가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비엣젯 항공은 설 연휴 동안 약 750편의 추가 항공편을 운항해 15만4800개의 추가 좌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외에도 베트남·중국·싱가포르 등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설 연휴를 맞이해 해당 나라 국민들도 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비엣젯 항공은 항공편 추가로 여러 국가 관광객에게 호치민시·하노이·푸꾸옥·후에·다낭·나트랑· 달랏 등 베트남 인기 도시를 여행하는 데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엣젯 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 동안 부산·상하이·비엔티안·씨엠립·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퍼스·애들레이드 등 노선을 추가 확장했으며 올해 2월에는 호치민과 중국 청두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  

이 항공사 측은 “2023년부터 국제노선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비엣젯 항공은 2023년 국제선 이용객 760만명을 포함해 총 2530만 명의 승객을 수용했으며, 13만3000편 항공편을 운항했다. 이는 2022 동기 대비 183% 증가한 수치이다”라고 설명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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