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박물관의 탑(안마당)과 주변 지역, 예루살렘, 구시가지와 신도시 일부 건물. 사진=Noam Chen, 이스라엘관광청
다윗 박물관의 탑(안마당)과 주변 지역, 예루살렘, 구시가지와 신도시 일부 건물. 사진=Noam Chen, 이스라엘관광청

[비즈월드] 이스라엘 정부관광부 서울사무소(이하 이스라엘관광청)가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교회 지도자를 위한 2024 이스라엘 종전기원 성지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스라엘관광청은 연일 이어지는 이스라엘의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로 함께 해 주고 있는 한국 교회와 목회자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스라엘 종전을 기원하는 신년 첫 성지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스라엘 전문가인 신성윤 교수(한국외대, 이스라엘 성서대학 출강) 및 이익상 목사(‘이스라엘 따라 걷기’ 저자)를 초청해 목회적 관점으로 현 이스라엘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고 바라보기 위한 역사적 배경뿐 아니라, 종전 후 전망과 추후 회복의 때 어떻게 성지순례를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온라인 줌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스라엘관광청 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담당자에게 이름 및 직함, 교회명, 교회 지역, 메일주소, 핸드폰 번호의 정보를 보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세미나 참여를 위한 줌 링크(Zoom link)가 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조유나 이스라엘관광청 소장은 “오랜 시간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다시 열릴 성지순례를 기다려주는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온라인 성지세미나를 통해 목회적 관점에서 현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기도해야 할지와 더불어, 기다림의 시기, 어떻게 성지순례를 준비해 나갈 지에 대한 구체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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