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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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월드] 빗썸(대표 이재원)이 다가오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빗썸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산업을 성장시키고 사업을 추진하는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300억원 투자 지원 등 두 개로 나뉜다.

먼저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개인, 단체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분야 제한은 없고 창업 지원금은 1등(1팀) 1억원, 2등(3팀) 각 7000만원, 3등(6팀) 각 3000만원 등이다.

국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300억 원을 투자 지원하는 프로젝트는 3년 미만의 국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사업 분야 제한은 없으며 참가 사업자의 혁신성과 사업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한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와 투자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단체 및 중소기업 등 사업자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담긴 참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업 계획서 또는 주요 인력 현황이 포함된 IR 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30일까지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지난 2014년 설립 후 빗썸은 많은 사랑을 받아 성장했고 이제는 빗썸이 스타트업과 동행하며 그들을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시간"이라며 "빗썸의 창업 지원 사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가상자산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꾸준한 동반 성장을 만들어 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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