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스피디움 부지 내 오프로드 매력 느낄 수 다양한 모듈 설치

[비즈월드] 인제스피디움과 영국의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오프로드 차량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13일 인제스피디움 호텔에서 차봇모터스와 인제스피디움 부지 내에 추진 중인 ‘오프로드 테마파크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인제스피디움은 오프로드 파크 부지 조성, 오프로드 파크 운영 시스템 제공, 오프로드 파크 운영 및 협력사 행사 지원을 하게 된다. 차봇모터스는 오프로드 파크 조성 투자, 행사 추진 및 홍보 그리고 그레나디어 체험 캠프 활용을 각각 담당한다.
이를 위해 인제스피디움은 단지 내 1만3000평 규모의 부지를 오프로드 파크로 활용하기 위한 용도변경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프로드 파크에는 터널, 경사로, 계단, 사막, 도강(渡江) 코스 등 다양한 모듈을 난이도 별로 조성한 후 내년에는 고난이도 구간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인제군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인근 오프로드 드라이브 코스를 연계한 투어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오프로드 파크 조성에 차봇모터스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SUV를 포함한 오프로드 시장을 겨냥해 일반 고객들이 자신의 SUV 차량은 물론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까지 다양한 오프로드 드라이빙의 경험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로드 파크와 연계해 운영 예정인 오프로드 투어 역시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즐기며 강원도 인제군의 수려한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어 함께한 가족·지인과의 잊지 못할 매력적인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봇모터스는 인제스피디움 오프로드 파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오프로드 성능과 탁월한 내구성을 더욱 직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