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라이플
사진=인라이플

[비즈월드] 빅데이터 테크기업 인라이플(ENLIPLE)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활용 기술력을 인정받아 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 문을 연 인라이플은 최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 자동화 기술 등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내 1위 리타겟팅 광고 플랫폼 '모비온'과 초개인화 메시지 발송 서비스 '아이센드' 등이 있다.

이번 투자에는 투자 전문기업 어니스트 벤처스가 참여했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 저변 및 점유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라이플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 하고 애드테크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한경훈 인라이플 대표는 "향후 투자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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