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홍성 이재민 지원…TV·세탁기 등 전자제품 6종 17억6000만원 상당

이재민에 지원되는 가전제품. 사진=희망브리지
이재민에 지원되는 가전제품. 사진=희망브리지

[비즈월드] 희망브리지가 산불과 홍수 등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함께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TV, 세탁기, 에어컨 등 6종류, 17억6000만원 규모의 가전제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와 바보의나눔은 지난 4월 산불로 피해를 본 강릉과 홍성을 시작으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예산 소진 시까지 화재와 수해 등 피해 이웃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가전제품 지원사업이 수급과 배송일 조율에 어려움이 많지만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형 산불과 집중 호우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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