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회사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와 현업 직무 담당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랜선JOB담'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랜선JOB담은 우아한형제들 현직자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구직자의 질문에 직접 답을 하고 상담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궁금했던 업계 종사자를 만나 함께 커피를 마시며 커리어 경험을 공유하는 '커피 챗(Coffee Chat)' 문화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구직자의 경우 희망 직무, 우아한형제들의 일하는 방식, 팀별 문화와 분위기, 향후 커리어 패스 등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주제를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우아한형제들 인재영입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사업 ▲PM(Product Manager) ▲마케팅 ▲디자인 ▲경영관리 ▲서버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품질엔지니어 등 관심 있는 직무와 해당 채용공고를 선택한 후 본인의 간단한 이력, 현직자에게 궁금한 내용, 참여 경로 등을 입력하면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신청을 받은 다음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26개 채용공고 당 1회, 여러 명이 참여하는 다대다 형식 등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상세 일정을 개별 안내하고 커피 한잔을 준비해 참여할 수 있도록 소정의 배민상품권도 증정한다.
박일한 우아한형제들 조직문화혁신부문장은 "현직자와 구직자 간 자유로운 소통으로 서로의 이해도를 높이고 회사 직무에 적합한 인재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