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정보통신) 전문기업인 ‘현대퓨처넷’이 디지털 인프라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대표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다원앤컴퍼니’와 손을 맞잡았다.

현대퓨처넷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퓨처넷 사옥에서 다원앤컴퍼니와 디지털 인프라 사업 및 미디어아트 인테리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퓨처넷 류성택 대표와 다원앤컴퍼니 조서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다원앤컴퍼니는 국내 대표 오피스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CJ를 비롯해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국내·외 주요 대기업의 사옥 인테리어 디자인을 진행했다. 공간 기획부터 설계, 시공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공간 구축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퓨처넷과 다원앤컴퍼니는 미디어아트 인테리어 사업 확장과 디지털 사이니지 설계·구축, 실감콘텐츠 전시 기획 등과 같은 신규 콘텐츠 기획 등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는 “인테리어 산업에서도 디지털 사이니지 등과 같은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점차 증가해 이번 업무협약을 준비했다”면서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퓨처넷은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외에도 실감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에듀테크 등의 ICT 신사업을 계속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