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빨간펜이 지난해 11월 오은영 박사와 기획해 출시한 ‘OH! MY 감정 그림책’의 판매량이 출시 두 달 만에 1만5000부를 돌파했다. 사진=교원
교원 빨간펜이 지난해 11월 오은영 박사와 기획해 출시한 ‘OH! MY 감정 그림책’의 판매량이 출시 두 달 만에 1만5000부를 돌파했다. 사진=교원

[비즈월드] 교원 빨간펜이 지난해 11월 오은영 박사와 기획해 출시한 ‘OH! MY 감정 그림책’의 판매량이 출시 두 달 만에 1만5000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성·행동 교육 중심의 전집 시장에서 아이의 감정에 집중한 그림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수치다. 기존 출시했던 교원 빨간펜 전집들의 판매 매출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다.

영업 활동 외에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채널을 다변화 한 점도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11월 교원 빨간펜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온라인 단독 방송을 진행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화제 라이브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1000건 이상의 그림책을 판매했다.

‘OH! MY 감정 그림책’은 유아 3~7세 대상으로,유아가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다룬 그림책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기획부터 개발·감수까지 참여했다. 감정인식부터 이해, 표현까지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감정 그림책 ▲감정 놀이북 ▲페어런팅북 ▲감정 교구로 이뤄졌다. 감정 그림책을 읽고 감정 놀이북과 감정 교구를 통해 그림책 속 감정을 익히고 연습할 수 있다. 페어런팅북에서는 감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교원 빨간펜은 올해 3월 ‘OH! MY 감정 그림책’ 에디션2를 출시한다. 에디션2에서는 행복, 외로움 등 기존 에디션1보다 복합적인 15가지 감정을 다룰 예정이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감정 그림책은 독서 활동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놀이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독후 활동도 체계적으로 짜여진 점이 특징“이라며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독서 활동을 하며 아트테라피 독후 활동으로 그림책 속 감정을 연습하고 표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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