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임직원에게 직접 올해 경영 계획을 설명하며 'NEW 아워홈' 도약을 다짐했다.

아워홈은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2023년 온·오프라인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 부회장은 현장 및 해외 상주 직원들은 물론 시무식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는 전 임직원에게 '2023년 경영 계획 및 중장기 전략 방향'을 직접 소개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해외 법인 매출이 10%를 넘는 등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한 만큼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202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법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10%을 넘어섰다. 특히 국내외 단체급식 즉, 밀케어(Meal Care) 사업 부문이 신규 고객사를 다수 창출해 향후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융합적 사고와 역량을 통한 제품과 서비스를 다차원적으로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라고 덧붙였다.

또 구 부회장은 "올해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PI(Process Innovation), 푸드테크 도입,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NEW 아워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올해부터는 국내를 넘어 컴패스(Compass), 소덱소(Sodexo)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경쟁사로 설정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구 부회장은 "창사 이후 약 20년간 아워홈이 성장하는 데 여러분들이 큰 역할을 맡아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빛나는 아워홈의 앞길을 함께 걸어가자"며 "저 역시 여러분들 뒤에서 함께 걸으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