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불편사항(페인 포인트; Pain Point) 개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고객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더 많은 '찐팬'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LG유플러스는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고객의 아이디어를 B2C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 주제는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 ▲통신사가 개발하길 바라는 새로운 통신 기기 ▲일상에 필요한 앱 서비스 ▲IPTV의 새로운 플랫폼 개발 방향 ▲휴대전화·인터넷·IPTV에서의 페인 포인트 및 개선 방향 아이디어 등이다.

다음 달 30일까지 새로운 통신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주제오 관련해 남다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참가자들은 본인의 실제 경험담, 구체적인 아이디어 구현 시나리오, 예상 효과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10월 중순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0팀을 선정하고 각 팀이 한 달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중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은 "이번 공모전은 뻔하지 않은 생각으로 고정관념을 깨고 '선 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와이낫(WHY NOT)' 캠페인 활동으로 기획됐다"며 "실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