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KT&G(사장 백복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1 KT&G 리포트(REPORT)'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KT&G는 이 보고서에서 ESG 중장기 비전인 '2025 미래성장 동력 강화'를 공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비즈니스 성장 모멘텀 강화'와 '그룹 공통 글로벌 스탠다드 이행'이라는 추진 방향성과 이에 따른 6대 중점 영역과 18개의 전략 과제도 담았다.

특히 KT&G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설립된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의 '1.5℃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했다. 지난해 분야별 ESG 경영 성과를 요약한 내용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KT&G는 향후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중장기 목표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해 관계자와 꾸준히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은 "ESG 기반 위에 구축된 비즈니스 전략이 기업 가치 제고와 장기적인 기업 성장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지속 가능성과 연계된 리스크와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