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고 무허가 건축물 등 열악한 시설로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관악 신림 1구역의 ‘신속통합기획 심의’가 통과돼 재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신림1구역은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역세권에 위치한 대규모 단지이자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지역 내 갈등 및 무허가 건축물 등의 문제로 추진이 지연되었던 곳이다. 이번 신속통합기획 심의 통과에 따라 높이 29층, 총 4104세대(공공주택 616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관악구를 지역구로 둔 서울시의회 임만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관악 신림1구역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노후 저층주거지 환경이 개선되고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임 의원은 “향후 건축심의 및 교통·환경심의 등 인가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림1구역 정비사업이 조속히 진행돼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주민들과 관계부서 간에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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