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에게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전하게 서울 방문할 수 있음을 알릴 수 있는 기회

양무승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이 서울페스타2022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이 서울페스타2022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특별시관광협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이하 관광협회)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서울페스타2022’에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바운드를 포함한 회원사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서울페스타2022’는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아시아권 최초의 글로벌 관광축제다. 오는 8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서울 E-프리 2022(Seoul E-Prix 2022)’를 비롯, K-POP 한류콘서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에 지난 4일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직접 행사기간 동안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울페스타2022’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협회는 여행업, 호텔업, 관광식당업 등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울페스타 2022’를 활용한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무승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은 “‘서울페스타2022’와 동시 개최되는 ‘Formula E(E-Prix)’는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대회로 서울에서 열리는 것만으로도 큰 관광객 유입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특히, 팬데믹 이후 서울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페스티벌이기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서울을 방문할 수 있음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회장은 “서울 인바운드를 대표하는 협회 회원사들이 적극 동참해서 이 행사가 조기 회복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이 기간 동안 유치 가능성이 가장 큰 일본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을 정부에 요청하는 한편, 서울시에서는 개막식과 개막식 K-POP공연에 외국인 관광객 무료 입장권 배포 등 다양하고 폭넓은 인센티브 제공을 확약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