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롯데건설 MZ 세대들이 같이 일할 동료를 직접 선발한다.
롯데건설은 26일부터 '2022년 5월 신입·인턴사원 채용' 접수를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며 지원 자격은 8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다.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되고 남성의 경우 병역필 혹은 면제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직무는 신입사원 일반 전형의 경우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플랜트화공 ▲플랜트전기 ▲플랜트건축 등 17개고 채용 연계형 인턴 전형의 경우 ▲BIM연구개발 ▲건축연구개발 ▲환경연구개발 등 3개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인적성 전형 및 면접 전형 ▲인턴실습(인턴전형의 경우) ▲건강검진 순이다.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MZ 세대 인재 채용을 위해 지난해 8월 건설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 타운(Gather Town)에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는 또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인 젭(ZEP)에서 6월 3일 채용 설명회가 열린다.
이울러 MZ 세대 실무진이 면접장에 배석해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를 선발하는 데 의견을 반영하는 새로운 평가 방식도 도입된다. 기존에는 팀장, 책임(과차장)급의 면접관이 구성됐다면 이번 채용에서는 입사 3~5년 차의 MZ 세대 실무진들이 면접에 참여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구직자들의 상당수인 MZ 세대에 친숙한 메타버스를 계속 활용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구직자에게 제공하고 젊은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면접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며 "롯데건설의 지속 성장과 함께할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