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카약, 카라반 등 국내 고객들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

[비즈월드] 쉐보레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초대형 SUV ‘타호(TAHOE)’의 고객 인도를 오는 4월 중에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월 쉐보레 온라인 숍에서 국내 고객 대상 사전계약을 시작한 타호는 미국에서 1994년 출시 이래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부터 요트와 카약, 카라반 등 새로운 레저활동까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쉐보레는 타호 출시를 통해 국산과 수입 브랜드를 통틀어 국내 최초로 소형에서 초대형을 아우르는 SUV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초대형 SUV 타호의 가세로 쉐보레는 SUV 풀-라인업을 구축해 한국지엠의 투-트랙(Two-Track) 브랜드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국내 생산 제품에 더해 수입 제품으로까지 확대된 제품 라인업 구축과 프리미엄화를 통해 전반적인 쉐보레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2분기 고객 인도를 앞둔 볼트EV와 볼트EUV를 포함해 2025년까지 출시되는 다수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높일 예정이다.
또 쉐보레는 국내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콜로라도를 통해 국내 브랜드 최초로 미국 정통 수입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에 이어 GM의 한국 내 경영 정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차세대 신제품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보다 폭넓은 세그먼트에 걸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400개 이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생산 및 수입 제품 고객 모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타 수입 브랜드 대비 압도적인 규모로, 고객의 서비스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구매 고객은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통해 사전 예약 없이 차량의 정기 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직접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 인계받을 수 있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