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각투자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비즈월드] 블루칩 미술투자 플랫폼 테사(TESSA)는 지난 4일 투자자 보호를 위해 NH농협은행과 '조각투자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최근 조각투자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격히 성장한 시장 내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테사와 NH농협은행은 조각투자 시장에서의 투자자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장치를 함께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양사는 조각투자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공동 개발, 고객 마케팅 분야 협력, 디지털 지분 기반의 새로운 상품 개발 등을 공등으로 추진한다.
특히 API는 투자자 예치금의 안전한 분리 보관, 조각투자 기업의 투자자 계좌 접근 최소화, 투자자와 작품별 관리 기능 등을 골자로 개발된다.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조각투자 기업 특화 서비스로 미술 투자 플랫폼과 관련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준 테사 대표는 "온라인을 통한 분할 소유권 거래는 앞으로 디지털화된 자산 거래 시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미술품 투자자들의 플랫폼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관련기사
황재용 기자
hsoul38@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