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수려(대표 이익준)’는 최근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트리플오스’의 공식 브랜드 필름을 AI 기반으로 제작하며 AI 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수려
스튜디오 ‘수려(대표 이익준)’는 최근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트리플오스’의 공식 브랜드 필름을 AI 기반으로 제작하며 AI 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수려

[비즈월드] 스튜디오 ‘수려(대표 이익준)’는 최근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트리플오스’의 공식 브랜드 필름을 AI 기반으로 제작하며 AI 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리플오스는 산업 맞춤형 AI 솔루션과 범용 검색 서비스 ATA를 운영하는 기술 기업이라고 한다.

이번 브랜드 필름 제작 파트너 선정 과정에서 자사 기술의 정체성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제작 방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에 AI 활용 능력과 스토리텔링 역량, 숏폼 기반 메시지 설계 경험을 겸비한 스튜디오 수려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다.

최근 국내 광고 시장에서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AI 기반 제작 방식이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획부터 후반 작업까지 AI를 유기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제작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수려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제작 경험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는 것이다.

스튜디오 ‘수려’는 지난 2024년 설립된 신생 제작사지만 AI를 실질적인 제작 공정에 적극 도입하며 차별화된 방향성을 구축해 왔다. 

1년여 동안 5편의 숏폼 드라마를 제작해 효율적인 제작 시스템을 입증했으며 생성 AI로 제작한 영화 ‘TWIN EARTH’는 ‘서울 국제 AI 영화제(SIAFF)’ 대상 후보와 ‘일본 AI 영화제(AI-FJ)’, 미국 ‘마이애미 아트 테크 서밋’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기술 활용 능력과 영상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숏폼 드라마 제작 과정에도 AI 작곡 음원 사용, AI 특수효과 등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접목해 자체 제작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익준 스튜디오 수려 대표는 “AI 활용이 보편화된 지금, 경쟁력은 기술 그 자체보다 이를 어떻게 기획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AI 기반 영화 제작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 분야에서도 보다 정교한 활용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브랜드 필름 제작을 시작으로 콘텐츠와 AI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트리플오스는 숙련된 개발자로 구성된 기술 조직을 기반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AI 솔루션 구축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수려는 기획력과 스토리텔링을 강점으로 하는 제작사로서 앞으로 협업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튜디오 수려가 AI 기반으로 제작한 트리플오스의 공식 브랜드 필름은 AT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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