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엠비즈㈜(대표 김범수)와 ㈜제니스코리아(대표 이상민)는 지난 10월 29일  GS엠비즈 본사에서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품질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GS엠비즈 EV Infra사업팀 임찬범 팀장, GS엠비즈 서비스사업부문 이윤신 부문장, 제니스코리아 이상민 대표이사, 제니스코리아 경영관리실 임승완 이사 사진=GS엠비즈
GS엠비즈㈜(대표 김범수)와 ㈜제니스코리아(대표 이상민)는 지난 10월 29일 GS엠비즈 본사에서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품질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GS엠비즈 EV Infra사업팀 임찬범 팀장, GS엠비즈 서비스사업부문 이윤신 부문장, 제니스코리아 이상민 대표이사, 제니스코리아 경영관리실 임승완 이사 사진=GS엠비즈

[비즈월드] GS엠비즈㈜(대표 김범수)와 ㈜제니스코리아(대표 이상민)SMS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품질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29일 GS엠비즈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력은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신사업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고 한다. 

GS엠비즈는 전국 단위 유지보수 네트워크와 PMS(Project Management System) 기반의 실시간 제어센터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제니스코리아는 글로벌 충전 상호운영성 시험 기술과 PnC(Plug and Charge), V2G(Vehicle-to-Grid) 충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결합해 충전기 제조사 수준의 정밀 유지보수 체계를 마련하고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운영 플랫폼을 통해 충전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S엠비즈는 GS칼텍스 자회사로서 주유소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기 유지보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PMS 운영체계를 통해 GS차지비·GS칼텍스의 CSMS(충전기 관리시스템)를 실시간 연동해 고장 접수, 출동, 부품 관리, 문제 해결 등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도시가스룹 내 충전전문 계역사인 서울씨엔지의 ‘서울이브이(SEOUL EV)’ 충전 인프라 운영·유지보수(O&M) 계약을 수주하며 사업 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한다.

한편 제니스코리아는 ISO 15118, OCPP 등 글로벌 표준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EV 충전기, 전기차, 전력망 간의 상호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V2G 기술과 PLC 통신모뎀 등 2만 대 이상의 충전 디바이스를 공급했다. 

또한 아시아 유일의 CharIN CCTS 벤더 팀 회원사로서 국제 인증기관, 완성차 업체, 충전기 제조사 등에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GS엠비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 중심 역량에 기술 내재화를 더해 차세대 EV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제니스코리아는 제조 중심에서 운영·서비스를 아우르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방침이다.

임찬범 GS엠비즈 EV 인프라사업팀 팀장은 “충전 인프라 운영의 디지털 혁신과 품질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협력은 국내 EV 충전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제니스코리아 이상민 대표는 “GS엠비즈의 전국 운영망과 제니스코리아의 PnC·V2G 기반 기술력이 결합되면 단순한 충전 서비스를 넘어 미래 에너지 플랫폼 시장을 선도할 강력한 시너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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