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일 대표 2025 전략과제 ‘스마트 워크’ 일환

사진=유니드
사진=유니드

[비즈월드]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유니드가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 안진)과 협력해 AI 설루션을 도입, 내부회계 운영평가 업무의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니드 이우일 대표가 수립한 2025년 전략과제 ‘스마트 워크’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존 수작업에 의존하던 반복 업무를 AI로 자동화해 내부회계 운영평가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투입 인력과 시간을 절감하는 동시에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유니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체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모델을 개발해 통제 기술서와 증빙자료 입력만으로 운영평가가 자동 수행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Gen AI 기반 언어모델과 첨단 데이터 전처리 기술을 적용해 통제 활동별 평가 결과를 자동 문서화함으로써 내부회계 통제의 품질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유니드는 이후 SAP 등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범위를 확대하고 AI 활용 영역을 고도화해 내부회계 업무 혁신은 물론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감사 대응 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

유니드 관계자는 “딜로이트 안진의 첨단 Gen AI 기술과 내부회계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내부회계 운영평가 프로세스가 한 단계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와 내부통제 고도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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