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제품 결합한 이색 전시
올 하반기 대전 쇼룸 오픈 앞두고 브랜드 체험 확대

[비즈월드] 시스템 가구 전문 브랜드 ‘디엘로(DEELLO)’는 지난 17일, 서울 청담 쇼룸에서 디지털 콜라주 아티스트 김시종 작가와 함께한 전시형 파티 ‘LIFE COLLAGE: Fragments into Lif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시종 작가의 대표작과 디엘로의 모듈 시스템 가구를 함께 구성해 예술과 가구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연출했다.
작가의 작품은 시스템 선반과 가구 위에 배치돼, 기능적인 구조와 시각적 예술이 만나는 방식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디엘로의 신제품인 모듈 키친 아일랜드와 플로우 쉘프 시스템 벽선반이 함께 공개됐다고 한다.
키친 아일랜드는 조합형 설계와 대용량 수납 기능으로 주목을 받았고, 시스템 선반은 실용성과 디자인을 함께 갖춘 구조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 당일에는 VIP 고객과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를 관람했다. 프리미엄 케이터링과 DJ 셋업, 김시종 작가와 문효정 큐레이터가 참여한 아트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공간 기획과 아트 컨설팅은 전문 기업 ‘세라핌(Seraphim)’과의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세라핌은 디엘로의 브랜드 방향성과 어울리는 아티스트로 김시종 작가를 제안했으며, 전시 기획과 큐레이션까지 총괄해 브랜드와 예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전시형 파티 형식을 완성했다고 한다.
디엘로는 전시와 연계한 한정 프로모션을 통해 신제품을 특별 가격에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는 대전 쇼룸 오픈을 앞두고 청담·대구·부산 등 주요 거점에서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브랜드 관계자는 “디엘로는 가구를 넘어 공간을 구성하는 구조로서 다양한 제안을 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예술과 구조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 제안의 방향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전시는 청담 쇼룸에서 8월 18일까지 계속된다.
[비즈월드=이서윤 기자 / leesu@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