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비즈월드]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짜빈성 정부 그리고 현지 사회적 기업 맹그러브(MangLub)와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남부 짜빈성 지역에 축구장 420개에 해당하는 면적인 300㏊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한다. 

특히 묘목 식수 작업 및 관리에 현지 지역 주민을 참여시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부터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지 확보를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실장은 "베트남은 SK이노베이션의 핵심 사업 지역 중 한 곳으로 앞으로도 경제적 가치와 함께 생태계 복원, 지역사회와 상생 등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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