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가 브랜뉴 레이싱팀과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계양전기
계양전기가 브랜뉴 레이싱팀과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계양전기

[비즈월드] 해성그룹의 전동공구 및 자동차용 모터 제조 전문기업 계양전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슈퍼레이스와 현대N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는 브랜뉴 레이싱팀과 연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양전기는 브랜뉴 레이싱팀과의 공식 스폰서십 협약을 통해 브랜뉴 팀의 기술 지원 스폰서로서 레이싱카 제작 및 정비에 사용되는 전동공구 제품을 지원한다. 

협약식은 슈퍼레이스 경기 개막전 결승전이 열린 지난 4월 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브랜뉴 피트에서 열렸다.

계양전기 관계자와 브랜뉴 정남수 감독, 한민관 선수 등이 참석해 모터스포츠 활성화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계양전기는 1977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전동공구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그라인더를 개발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20V 충전미드토크임팩트렌치와 편심샌더 등 자동차 정비에 적합한 고성능 충전공구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이번 브랜뉴와의 스폰서십을 시작으로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계양전기 관계자는 “현재까지 계양전기는 건설과 인테리어용 제품 개발 및 판매에 집중했으나, 자동차 전문 정비 시장에서 전동공구 사용 비중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브랜뉴 레이싱팀과의 협업을 통해 모터 스포츠 팬들과 자동차 정비 업계에 계양 브랜드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남수 브랜뉴 레이싱 감독은 “오래 전부터 계양전기 충전 제품들을 레이싱 차량 제작, 정비에 사용하며 성능과 편의성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계양전기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올해 레이싱 경기 준비에 더욱 더 매진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양전기는 1977년부터 지금까지 건설, 산업현장, 자동차 모터 분야 뿐만 아니라 계양공구 브랜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공구만을 위한 대규모 연구시설과 국내 자체 공구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170개 이상의 공구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전동공구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이라고 자평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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