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올마이투어닷컴은 롯데면세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협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월(103만244명) 대비 10.5% 증가한 113만84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의 94.7% 수준까지 회복한 수치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엔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는 방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소비 패턴에 맞춘 협업을 추진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특히 이번 협업은 단순한 최저가 객실 판매를 넘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혜택과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여행업과 면세업 사이의 유기적 협력에 기반해 방한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며 관광 산업 내 선순환 구조와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올마이투어닷컴은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올마이투어닷컴의 600개 국내 제휴 호텔에 투숙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체크인 때 제공되는 기프트 쿠폰을 통해 롯데면세점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혜택은 ▲롯데면세점 VIP 등급 상향 ▲PRE LDF PAY 2만원 제공 ▲구매 금액대별 할인쿠폰 제공 ▲사은품 증정 등으로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올마이투어닷컴 측은 설명했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이번 이벤트가 외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한국 방문 경험을 전달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앞으로도 늘어나는 인바운드 수요에 발맞춰 에어텔, 관광 체험 요소 등 다양한 옵션을 포함한 번들링 패키지 상품을 확대하고 방한객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맞춤형 프로모션을 계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정기 올마이투어 영업전략팀 리더는 “방한객에게 더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OTA(온라인 여행사)와 호텔, 면세점 등 관광 업계의 3대 축이 힘을 모았다”며 “이번 협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과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