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전국을 시의 향기로 물들이고 전 세대에 시낭송의 즐거움을 알리는 ‘제35회 재능시낭송대회'가 열린다. 온라인 예선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6월 1일까지다.

재능그룹의 재능문화는 지난 1991년부터 재능시낭송대회를 개최해 왔다.  ‘시낭송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 아래 매년 대회가 진행되며 지금까지 35년간 총 3만60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이 후원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등으로 나뉘며 1차 온라인 예선대회, 2차 온·오프라인 예선대회, 3차 본선대회로 이어진다.

1차 온라인 예선대회는 오는 6월 1일까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재능시낭송대회 채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마감 접수일까지 3분 이내의 시낭송 동영상을 제출하면 참가 신청이 완료된다.

1차 온라인 예선대회 부문별 입선자는 2차 온·오프라인 예선대회에 진출해 학생부는 실시간 화상 경연, 성인부는 오프라인 무대 경연으로 심사를 받게 된다. 2차 예선대회에서 입선한 참가자는 3차 본선대회에 진출해 부문별 대상의 영예를 두고 치열한 시낭송 경합을 펼치게 된다.

특히 3차 본선대회 성인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추가로 수여되고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시인협회와 재능문화가 인증하는 시낭송가증서가 주어진다. 또 올해 학생부의 경우 교육부 장관상 수여를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재능시낭송대회 홈페이지 개최 요강과 재능문화 유튜브 채널 ‘재능시낭송 TV’ 그리고 인스타그램 ‘재능시낭송대회’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