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MD의 맞춤 브랜드 매칭과 15% 이상 수수료 제공, 크리에이터 경제의 새로운 기회

[비즈월드] 마플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Marpple.shop)이 '커머스 크리에이터 1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커머스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크리에이터다. 마플샵은 이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통상 15% 이상의 수수료를 제공하며, 담당 MD가 유리한 조건으로 브랜드와 협상을 진행한다.
모집은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명 이상, 유튜브 구독자 500명 이상, 또는 틱톡 팔로워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라면 지원할 수 있다.
유튜브의 경우 지난 90일간 공개 동영상 3건 이상 그리고 지난 1년간 공개 동영상 유효 시청 시간 3000시간 이상 또는 지난 90일간 쇼츠 동영상 유효 조회수 300만회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 발표는 4월 16일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커머스 크리에이터 1기 모집은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경제에 실질적인 수익 모델을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디지털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2개월간 판매 수수료 '제로' 혜택과 함께 전문 MD의 브랜드 매칭, 계약 협상, 판매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콘텐츠 제작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 채널에 적합한 형태로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며, 판매 실적과 무관하게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
마플샵은 다양한 형태의 크리에이터 활동을 지원한다. 숏폼 광고, 유튜브 쇼핑, 라이브커머스, 인스타그램 쇼핑태그 등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활동하는 모든 영역에서의 협업을 통해 건강한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쇼핑 기능의 공식 파트너로서 크리에이터가 영상 내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콘텐츠와 커머스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마플샵에서 활동 중인 상위 크리에이터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MZ세대가 일방적 광고보다 크리에이터의 실제 경험과 리뷰를 더 신뢰하는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있다. 숏폼 콘텐츠의 성장으로 구매 결정 시간이 단축되면서 크리에이터를 통한 커머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팬들의 니즈에 맞춘 커스텀 상품 개발도 마플샵의 차별화된 서비스 중 하나다.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수집한 의견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협업해 맞춤형 상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는 팬들의 충성도와 구매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커머스 크리에이터 모집 지원은 마플샵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마플샵은 현재 8만여개의 크리에이터 샵이 운영되는 국내 최대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이다.
마플샵의 누적 거래액 700억원, 회원수 210만명, 재구매율 27%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