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흥국생명은 김대현 전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1964년생인 김대현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성남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거쳐 1990년 LG화재에 입사했다. 이후 2005년 LIG손해보험을 거쳐 2015년부터 KB손해보험에서 경영전략·관리부문장과 영업·장기보험부문장을 두루 경험한 '영업·기획 전문가'다. 김 대표 내정자는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 예정이다.
김 대표 내정자에 대해 흥국생명은 "건강보험 시장의 영업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시점에서, 김 내정자의 풍부한 경험이 흥국생명의 미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흥국생명을 이끌어온 임형준 전 대표는 신회계제도 연착륙, 보장성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주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향후 상임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흥국생명 판매자회사인 HK금융파트너스 대표에는 유재준 전 KB라이프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
1963년생인 유재준 HK금융파트너스 대표 내정자는 1989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방카슈랑스사업단장과 TM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2014년에는 KB생명(현 KB라이프생명)으로 옮겨 전략영업본부장과 영업총괄 부문 부사장을 지낸 '생명보험 영업 전문가'다.
[비즈월드=최희우 기자 / chlheewoo@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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